몇년전 연예인 X파일 1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끊일 줄을 모른다. 지난 18일부터 각종 유명 인터넷 게시판에 정체불명의 연예인 X파일 2탄이 떠돌면서 이를 구해 읽어보려는 네티즌들로 야단 법석이다.
현재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괴X파일에는 최근 결혼을 앞둔 연예인 커플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최근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연예인들 그리고 중견 연예인들, 심지어 스포츠스타들까지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유명 인터넷 게시판에는 X파일 2탄을 읽은 네티즌들이 올린 글도 올라와 있고 X파일을 구해 읽기 위해 파일을 구한다고 글을 올리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몸을 사리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모 네티즌은 파일을 올렸다가 다시 삭제하는가 하면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된 느낌이다.
지난번 연예인 X파일의 여파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된 상태고 최근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및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계속해서 문제가 되면서 네티즌들도 이전과는 달리 조심하는 분위기다.
한편 X파일의 내용을 놓고 일부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신빙성이 없다. 중·고등학생이 작성한 것 같다” “이거 또 뉴스에 한번 나오겠네” 등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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