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유명 검색엔진인 얀덱스(Yandex)의 소스코드가 대거 공개된 상황이라고 한다. 얀덱스는 ‘러시아판 구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비스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주 노리는 대상이기도 하다. 한 해커가 얀덱스의 정보라며 44.7GB의 데이터를 다크웹 포럼에 공개했는데, 분석 결과 사용자 데이터는 하나도 없고 검색 결과 순위를 정하는 알고리즘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얀덱스 측은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나 “회사는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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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얀덱스는 검색엔진 시장에서 세계 4위를 기록 중에 있다. 그래서인지 공격자들의 공격 시도가 꾸준히 발생한다. 2016년에는 한 다크웹 상인이 얀덱스 사용자 데이터라고 하며 630만 명의 개인정보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2021년에는 사물인터넷 20만 대를 동원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되기도 했었다.
말말말 : “현재 유출된 소스코드는 일부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실제 서비스 구축에 사용되지 않은 코드들입니다.” -얀덱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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