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양자컴퓨터로도 깨기 힘들 것으로 보이던 암호화 알고리즘이 싱글 코어 CPU에 뚫렸다고 한다. 심지어 크랙에 걸린 시간이 한 시간 남짓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알고리즘은 사이크(SIKE, Supersingular Isogeny Key Encapsulation)인데, 최근 NIST가 선정한 양자컴퓨터용 암호화 알고리즘의 후보로 올라왔던 것들 중 하나다. 7월초 발표된 최종 4개 알고리즘에 오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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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양자컴퓨터는 워낙 강력해 현존하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NIST는 수년 전부터 양자컴퓨터로도 깰 수 없는 알고리즘을 공개 모집했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물을 제출했다. 그리고 NIST는 7월 초 최종 4개 알고리즘을 선정해 발표했다.
말말말 : “사이크를 1시간 만에 깬 CPU는 2.60GHz 인텔 제온 E5-2630v2였습니다. 2013년에 출시된 모델이며 아이비 브리지(Ivy Bridge) 마이크로아키텍처 공정으로 제작됐습니다.” -루뱅가톨릭대학-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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