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보유한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정원]
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익직불 대상자 검증부터 공간정보(GIS) 서비스와 업무 및 대국민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약 700만건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은 농업인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자체 실태점검과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정원은 ISMS-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분야의 안전성까지 대·내외적으로 입증받게 됐다.
인증은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며, 세부 기준으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 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 사항(22개) 등 3개 영역 총 102개의 항목으로 구분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정 업무 지원을 위해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종합 보호대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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