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홈’ 및 ‘라이브’ 탭에 테슬라의 로고와 이름, 관련 게시물 하나 걸려 있어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Big planet made)는 공식 X 채널을 통해 빅플래닛메이드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됐다고 공지했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의 유튜브 채널에서 빅플래닛메이드와 관련된 콘텐츠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 상태다.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했다고 공지했다[자료=빅플래닛메이드 SNS]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금일(5일) 새벽 빅플래닛메이드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되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측과 해결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채널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전체 콘텐츠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빅플래닛 메이드의 유튜브 채널은 테슬라(Tesla)의 영어 이름과 공식 로고 등으로 바뀌었다. 단지 주소만 ‘@BPMEntertainment-official’로 된 것으로 원래 해당 채널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 ‘라이브’, ‘재생목록’, ‘게시물’ 등 4개 탭 가운데, 유튜브 채널에 접속했을 때 처음으로 보이는 ‘홈’ 화면에는 ‘LIVE: Hannity Town Hall featuring future President Donald Trump and Elon Musk’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걸려 있는데 썸네일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겸 대선 후보, 테슬라 일론 머스크 대표, 미국 카멀라 해리스(Kamala Devi Harris) 현 부통령 겸 대선 후보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다만 ‘재생목록’과 ‘게시물’ 탭에서는 정상적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영상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의 유튜브 채널이 테슬라의 로고와 사명, 관련 영상으로 바뀌어 있다[자료=빅플래닛메이드 유튜브]
빅플래닛메이드는 2021년에 설립된 연예기획사다. 이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그룹으로 3인조 걸그룹 비비즈(VIVIZ), 7인조 다국적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솔로가수로는 허각, 이무진, 태민 등이 있으며, 이수근과 이승기도 소속돼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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