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금요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2호에서 열려...SECON & eGISEC 동시개최 행사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테러리즘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테러 역량 강화와 안보법제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대테러 콘퍼런스가 오는 3월 31일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 302호에서 열린다.
[프로그램=SECON & eGISEC 2023 조직위원회]
‘2023 대테러 콘퍼런스’는 한국테러학회, 과학치안진흥센터, 대테러안보연구원, 한국대테러산업협회 등이 공동주최한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통합보안 전시회인 ‘SECON & eGISEC’의 동시개최 행사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2호에서 3월 31일(금)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과 안보법제에 대한 새로운 테러대응’을 주제로 한국테러학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국방대응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테러리즘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테러리즘을 규제하는 안보법제 필요성을 논의하게 된다. 대테러에 대한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러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과 AI, 드론 등 미래 신기술 테러에 대비한 테러대응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국테러학회 이만종 학회장과 과학치한진흥센터 최귀원 소장의 인사말과 기조연설로 대테러 콘퍼런스를 시작한다. 첫 번째 강연은 과학치안진흥센터 강태호 연구사의 과학기술적 접근 중심의 ‘미래 대테러 역량 강화방안’이다. 해당 주제로 국방대 손경호 교수와 대통령실 경호처 김태영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그 다음 평택대 정태진 교수가 ‘사이버안보법제정 필요성과 논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해당 발표 이후, 한성대 조용민 교수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보라 박사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어서 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의 윤해성 박사가 ‘테러단체의 외환죄적용 가능성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주제에 대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문한 변호사와 청주대 조병선 교수가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별세션으로 구성된 네 번째 강연은 몽골국립안보연구소 매쉬바트 소장이 ‘몽골의 안보 및 테러환경’을 주제로 다룬다. 이어 몽골국립안보연구소 우랑구 선임연구원과 호남대 문현철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만종 학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SECON & eGISEC 2023(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3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