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북한의 라자루스(Lazarus)로 보이는 해킹 단체가 디브리지 파이낸스(deBridge Finance)라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했다고 IT 외신 블리핑컴퓨터가 보도했다. 공격자들은 피싱 이메일을 공격 대상들(디브리지 파이낸스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전략으로 멀웨어 감염을 시도하고, 멀웨어를 통해 윈도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빼돌렸다. 그리고 다음 단계 공격에 필요한 악성 코드를 심기도 했다. 피싱 메일은 디브리지 공동 창립자가 보낸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 연봉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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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디브리지 파이낸스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체인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이더리움 보유자와 탈중앙화 거래가 가능한 것이다. 피싱 메일의 제목은 “새로운 연봉 관련 수정 사항”이었고, PDF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PDF가 아니라 HTML이었다.
말말말 : “메일을 받은 임직원 중 딱 한 사람이 속아 악성 파일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공격에 대한 분석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셋(ESE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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