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5G 로봇실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4,950㎡) 규모로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지 내 건립 예정이다.
5G 로봇실증센터는 2020년부터 수행 중인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지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로봇 활용 스마트팩토리 가상환경과 실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Test-bed 및 장비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로봇 S/W 신뢰성 및 5G 무선 성능 검증 등 전주기적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응모한 6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달청 설계공모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선정 후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당선작은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배치 계획과 각 시설 간의 기능적인 공간 연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특히 업무 영역과 시험 영역을 분리한 프로그램이 외관에 투영되도록 한 디자인 계획이 높게 평가받았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5G 로봇실증센터가 건립되면 실증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첨단제조로봇 시장 조기 진입과 5G 기반의 첨단제조로봇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G 로봇실증센터는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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