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 사업’이란 방위사업 참여 기업이 방위사업 수행 및 군수품 생산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시설투자·수출 등의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에 따른 이자의 대부분을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방위사업청은 기업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및 보안·안전시설 설치자금 신설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자금 지원 범위 확대(전력지원체계→무기체계·자체 개발) △신청 요건 완화(국방매출 비중 5년간 10%→3년간 5%)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해 왔다.
2019년에는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돼 사업 시행(2007년~) 이래 최초로, 2,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기업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 개발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전년보다 1~2개월 이상 사업을 앞당겨 조기 지원하는 등 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1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방산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협약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위사업청 박승흥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한 방위산업 분야 기업들이 개발, 생산 등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해 방위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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