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산업 효율성 증진과 발전방안 모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항공교통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학술세미나가 항공교통분야 교수진 및 전문가, 정부기관, 산업체, 항공교통 종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항공교통학회 주관하는 제2회 학술세미나가 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항공교통학회]

소대섭 한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 <세션 1>에서는 강용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연구원장의 ‘글로벌 항공산업 트렌드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본부장의 ‘동북아 주요공항의 소유권 및 관리체계와 재무성과 분석연구’, 황재갑 국토교통부 사무관의 ‘정기항공사 소속 조종사의 비행경력에 따른 시계접근 능력차이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이대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의 ‘ICAO 공항주변 장애물관리정책 변화동향’, 권영민 케이와이엠 대표의 ‘항공교통과 드론의 역할’, 이승준 한국항공대학교 연구원의 ‘공항 수용량 증대방안’, 이지현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의 ‘탑승구 위탁수하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면세품 및 중국행 노선을 중심으로)’ 등 다양한 항공교통 및 산업분야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세션 3> 패널토론에서는 박용화 인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근영 한국교통대 교수, 김웅이 한서대 교수, 김백제 IATA Korea 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발표된 주제와 항공교통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유광의 한국항공교통학회 회장은 “지난 6월 창립한 한국항공교통학회는 역량있는 임원진을 선임, 10월에 학술지 창간호를 발간하고 학회 홈페이지도 개설하는 등 착실한 전진을 하고 있다”며 “창립 취지에 따라 대한민국 항공교통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내실있는 국내 최고의 항공교통분야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교통학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항공교통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와 효율성 증진과 관련된 실용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해당분야 학자, 전문가, 실무자가 참여해 우리나라 항공교통 기반시설의 구축과 운영업무 개선을 도모하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앞으로 항공교통관리, 공항운영 및 관리, 비행계획 및 운항통제, 항공안전·항공보안·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항공교통 기반시설의 구축과 운영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교통산업의 효율성증진 및 학술적 지식 활용방안 연구 등을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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