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인상 시상 및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콘퍼런스 연계 개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LS그룹 회장)는 9월 4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사진=과기정통부]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지식재산 기본법’ 개정으로 지식재산의 날(9월 4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로운 미래, 세계로 가는 지식재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공동위원장, ‘지식재산 기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정갑윤 의원과 원혜영 의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지식재산 분야 주요 인사 및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기념식은 구자열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로 개회했다. 이 후, 기념식의 키 비주얼(Key Visual)을 가상현실(VR)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주요 내빈들의 버튼 터치를 신호로 키 비주얼을 완성해 지식재산강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기관(1개) 및 개인(6명)에게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표창 등 지식재산인상을 시상했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김태유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뽀로로’를 출시한 최종일 대표(아이코닉스)가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지식재산권 유형인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을 대표하는 우수 지식재산 제품과 기념일 제정의 배경이 되는 직지심체요절에 관한 전시물이 전시되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이어졌다.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R&D/보호/금융/인력·교육/저작권의 5개 분과별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여, 우리나라 지식재산의 세계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 앞에, 미래 핵심 산업의 지식재산권 선점과 보호를 위한 주요국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미래에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지식재산을 만들고, 글로벌 지식재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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