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육 담당 공무원과 속초경찰서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60개소에 대해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2015년 4월 ‘영유아보육법 제15조’ 개정 이후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운영 및 아동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어린이집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CCTV 사각지대 점검을 통해 추가 설치를 위한 수요 조사도 추진해 추가 지원 사업비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CCTV 설치 이후 어린이집의 관리·운영에 있어 불편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해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안심 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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