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력의 실전 감각 키운다... 그룹아이비 ‘퍼플 팀’ 론칭

2026-08-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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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인텔리전스 기반으로 공격·방어 전문가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 점검
1600건 이상의 실제 사이버 범죄 수사 데이터 바탕으로 맞춤형 공격 시나리오 제공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그룹아이비(Group-IB)가 조직의 보안 체계와 인력, 프로세스 등의 최신 공격 기법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 검즈하는 실시간 협업형 보안 서비스 ‘퍼플 팀’(Purple Teaming)을 출시했다.



퍼플 팀은 실전과 같은 위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보안 운영 준비도를 테스트하는 서비스다. 사후 보고서로 마무리되는 기존 침투 테스트와 달리 퍼플 팀은 실시간 피드백을 핵심으로 한다. 그룹아이비 소속 레드팀이 공격 시나리오를 실행하면 고객사의 보안 담당자들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탐지 규칙과 대응 매뉴얼을 조정하며, 보안을 개선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모든 훈련 과정은 마이터 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와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객사 환경에 맞춰 랜섬웨어, 액티브 디렉토리 공격, 공급망 침해,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훈련은 1주에서 8주 동안 진행되며, 조직 규모에 따라 현장·원격·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지원된다.

퍼플 팀 서비스는 그룹아이비가 수행한 1600건 이상의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을 녹여냈다. 이를 통해 일률적인 공격 프레임워크가 아닌 고객사의 산업 분야와 지역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위협과 실제 전술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투자와 실제 운영 준비도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드미트리 볼코프 그룹아이비 CEO는 “많은 기업이 탐지 및 대응 역량에 투자를 해왔지만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본 적이 없다”라며 “퍼플 팀은 탐지가 실패하고 대응이 무너지는 지점을 정확히 드러내 지식을 회복탄력성의 측정 가능한 개선으로 전환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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