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대상 국제 공인 ISO 인증심사원 자격 취득 지원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5일 ‘정보보호 교육 기반 강화 및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T와 성신여대 주요 인사들이 MOU 협력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KAIT]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통신보안, AI보안, 클라우드보안 등 5개 분야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설 △정보보호 특화 과정 인프라 구축 △취·창업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 양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정보보호 분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융합보안학과, 2017년 디지털보안, 산업보안, 융합보안 등 다양한 트랙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25년 11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2026년 융합보안전문대학원으로 승격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성신여대 재학생들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국제 공인 ‘ISO 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얻게 된다. KAIT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및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등 최신 업무 환경을 반영한 심사원 양성 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금융, 통신, 공공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론과 실무, 국제 자격까지 갖춘 인재를 길러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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