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특허·상표·디자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134억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한국형 지식재산행정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지식재산행정 시스템 구축 성과 [자료: 지재처]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식재산행정 시스템을 해외 국가에 처음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지식재산처는 설명했다.
AI 기반 지식재산행정 시스템은 특허·상표·디자인 권리 분야에서 분류와 검색, 대민용 검색, 통계 등 행정 업무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심사 품질 제고, 민원 처리 속도 향상, 업무 효율성 강화 등 전반적인 행정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 지원,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도 포함된다.
정재환 지재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지식재산행정 시스템을 현대적이고, 효율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행정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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