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CCTV 구조에 GPU기반의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 및 FPGA 기반 머신러닝 기술 접목
멀티모달 센서 실시간 인공지능 처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기반 재난감지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아이에스티(대표 서범석)는 자사의 ‘AI 기반 재난감지 카메라’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혁신상(Innovation Awards)’ 2개 부분에서 수상을 달성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아이아이에스티의 AI 기반 다중 재난감지 카메라 Argus-D(모델명: FW8020-IK) [자료: 아이아이에스티]
아이아이에스티가 수상한 부문은 ‘인공지능(AI)’과 ‘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 등 2개 부문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최에 앞서, 전 세계 출품작 중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한다. 특히 하나의 기업이 기업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이는 아이아이에스티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Argus-D(모델명: FW8020-IK)’은 아이아이에스티의 핵심 AI 영상 분석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재난 감지 시스템이다. 기존 CCTV 구조에서 GPU 기반의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과 FPGA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멀티모달 센서를 실시간으로 인공지능 처리한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초기의 미세한 연기, 불꽃이나 시설물 붕괴 징후 및 지진 등을 재난 상황 초기 단계에서 즉각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아이아이에스티는 국내 최초의 영상식 불꽃감지기 형식인증 업체로 화재 감지에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이미 법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 지진, 진동, 붕괴의 기술을 탑재해 재난의 토털솔루션 개념을 CCTV에 임베디드시켰다. 또한 ‘Argus-D’는 국내 소방형식인증도 획득했다.
이아이에스티는 2026년 1월 열리는 CES 2026 현장에서 대한민국 전남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수상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AI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재난 감지 기술이 스마트도시와 산업 현장, 공공시설 등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라이브 데모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범석 아이아이에스티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기술력이 CES 혁신상 2관왕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단순한 감시 카메라를 넘어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능형 안전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