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의 위상을 높이도록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카이뷰컨벤션에서 ‘2024 대한민국 화이트 해커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12일 ‘2024 대한민국 화이트 해커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보안뉴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화이트 해커의 밤’은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차세대 보안을 책임질 화이트 해커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열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멘토진 및 수료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KITRI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의 애국가 제창 △유준상 KITRI 원장의 환영사 △이기택 BoB 멘토의 축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KITRI 유준상 원장이 ‘2024 대한민국 화이트 해커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유준상 원장은 환영사에서 “국가 비상 시국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사회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주는 화이트 해커 여러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택 BoB 멘토는 “화이트 해커의 밤은 한국 해커들을 위한 송년회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라며 “우리나라의 화이트 해커들이 전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 훌륭한 사람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보안뉴스 대표 표창장을 수상한 KITRI 김명현 보안교육 기획팀장(좌측)과 한국 CISO 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솔티랩 정승기 대표(우측)[사진=보안뉴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양향자 YSA양향자 반도체아카데미 대표는 영상으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대표·기관장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화이트 해커 등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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