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엑소와 NCT 멤버 개인정보 탈취 행위 고소

2024-07-17 11:16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라이브방송에서 택배기사 사칭해 탈취한 아티스트 주소 등 개인정보 대중에 공개
라방 참여자 중 4명, 아티스트에 직접 전화 시도하기도...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
임직원 사칭, 자극적인 루머, 허위 사실 비방 및 성희롱 등 이어져...법적 대응 경고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최근 우리나라 대표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 엑소(EXO) 멤버 1인과 NCT 멤버 3인 등과 관련한 개인정보 탈취 행위가 발생했다며, 해당 사생팬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사생팬의 소속 아티스트 개인정보 탈취 행위가 발생했다며 이들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자료=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홈페이지 광야119(KWANGYA119)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공지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살펴보면, 피고소인들은 2023년 4월에 X(구 Twitter)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해 아티스트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한다. 회사는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다량의 증거들을 수집,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위 사건의 피고소인들은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한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며 아티스트의 주소를 탈취하고 이를 중계해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대중에 공개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며 “당시 경찰에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4인을 피의자로 특정해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발신한 2인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진행된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으로 이러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됐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주장했지만, 피고인 2인에 대해 각 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범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준 팬들에게 관심과 제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회사는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전화번호 또는 집 주소를 무단으로 알아내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는 등의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아티스트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를 감내했으나 그 수준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러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정신적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해당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촉했다.

홈페이지 광야119에는 이밖에도 △당사 임직원을 사칭한 이메일과 문자 등을 발신해 링크 클릭, 금전 송금, 첨부파일 열람, 프로그램 설치 등 특정 행위를 유도하는 사례 △소속 아티스트인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 △소속 아티스트 보아(BOA)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와 외모 비하 및 성희롱 등 각종 범죄 행위와 개인정보 탈취 및 유출 행위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절차를 밟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경인씨엔에스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트루엔

    • 인터엠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TVT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페스카로

    • 아우토크립트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창성에이스산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주식회사 에스카

    • 에이앤티글로벌

    • 모스타

    • 한국씨텍

    • 넥스텝

    • 레이어스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에이티앤넷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엘림광통신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아이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이엘피케이뉴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