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
공유재산을 비롯해 행정정보·소방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을 구축했으며, 지난 3월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등 신규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제주 공간정보 포털 내에는 총 300개의 레이어가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대민 서비스에 3만건이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추가된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데이터를 통해 기습적인 폭설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형도면 고시를 위한 주민공람 자료 열람 방식을 기존 종이도면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해 기존 정보와 비교하고 사유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에 구현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 누구나 제주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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