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21일 정책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2024년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37개 대학·공공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학·공공연의 각종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도 우수 기관 포상 △2024년 신규 선정 기관 선정 증서 수여 △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우수 사례 발표 △사업 추진 방향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지식재산 경영 진단과 보유 특허 진단 등 연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사업’은 △‘대학·공공연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는 5개 기관이 신규로 선정돼 총 37개 대학·공공연구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신규 선정기관은 국민대, 인천대, 충북대, 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이다.
△대학·공공연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 각 기관은 △우수 특허 창출(Managing) △기술이전·사업화(Value up) △창업(Pioneer) 중 기관의 지식재산 경영 상황에 맞는 모듈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지원을 받은 25개 기관은 총 110억원 규모로 270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은 기술이전 수익 중 일부를 다른 특허 기술의 사업화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보조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 지원을 받은 13개 기관은 총 132억원 규모로 187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특허청 강윤석 아이디어경제혁신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학·공공연의 우수한 공공기술이 우리 중소기업으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대학·공공연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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