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최근 러시아 법원들을 노리는 새로운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름은 크라이와이퍼(CryWiper)라고 하는데, 랜섬웨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와이퍼로 분류되는 멀웨어라고 한다. 감염시킨 시스템 내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에 따르면 크라이와이퍼 배후의 세력은 러시아 법원들을 정확히 노리고 공격을 실시한다고 한다.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파일들은 그대로 놔둔다고 하며, MS SQL 데이터베이스와 MySQL 서버, MS 액티브 디렉토리 웹서비스, MS 익스체인지 메일 서버를 중단시킨다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MS는 올해 와이퍼 멀웨어가 랜섬웨어로 가장한 채 우크라이나의 여러 기관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때 언급된 멀웨어 중 하나가 아이작와이퍼(IsaacWiper)인데, 크라이와이퍼는 이 아이작와이퍼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고 한다.
말말말 : “랜섬웨어나 와이퍼나 데이터 백업을 주기적으로 해야 방어가 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카스퍼스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