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얼마 전 보안 외신 핵리드는 어나니머스(Anonymous)라는 유명 핵티비스트들이 현재 이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에서 정부 기관 웹사이트와 CCTV들을 해킹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리고 이를 따라 여러 해킹 단체들이 시그널, 텔레그램, 다크웹 포럼에서 시위대를 지지하기 위해 뭉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시위대에 VPN 서버 등 정부의 감시와 검열을 우회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킹 기술을 가르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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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란에서는 얼마 전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22세 여성이 체포 후 3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란 정부는 이에 맞서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을 끊어내고 폭력적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말말말 : “이란 정부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해킹 단체들이 뭉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 정부가 기술적으로 마련한 여러 가지 제한 장치들을 뚫어내거나 회피하는 방법들이 적극 공유되는 중입니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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