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우수 인력의 발굴을 통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이하 화이트햇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사진=국방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해킹 방어대회 중 하나며,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보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24개팀(일반부·청소년부·국방트랙 각 부문별 8팀)을 대상으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가하는 ‘국방트랙’이 신설돼, 일반부·청소년부(19세 이하,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국방트랙 3개 부문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는 ‘CTF Jeopardy(Capture The Flag Jeopardy, 주어진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해결해 획득한 점수를 통해 승패를 겨루는 방식)’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제는 리버싱(역공학) 기술·포렌식 기술·웹 해킹 기술 등 사이버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5,300만원 규모로 부문별 각 상위 3개 팀, 총 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선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생한 대회 현장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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