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악명 높은 해킹 그룹인 에빌넘(Evilnum)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번에는 유럽의 난민 관련 기구들이 집중 공략 대상이라고 하며, 악성 매트로가 적용된 메일이 이러한 기구들 내 직원들에게 대량으로 발송되는 중이다. 이 메일을 통해 로더 멀웨어를 먼저 심고, 로더를 통해 암호화 된 바이너리를 추가로 설치한다. 그 다음 임무 스케줄러 도구를 활용해 공격 지속성까지 확보한다. 아직 공격 동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분석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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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현재까지 에빌넘 해커들이 어떤 국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들의 피해자들을 분석했을 때 벨라루스의 해킹 그룹인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와 꽤나 많이 겹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는 건 에빌넘이 친러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뜻한다.
말말말 : “해커들은 백신 탐지를 회피하는 기능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후 시스템 정보를 수집해 C&C 서버로 전송합니다. 공개된 침해 지표를 활용해 방어하는 것을 권합니다.” -지스케일러(Zscaler)-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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