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파구]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힘든 상황 속에서 비대면 화상 교육 등 대체 교육 방안으로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수율을 100%로 유지해 재난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 수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 구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남교육청 3곳뿐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공연장 안전 점검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특별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 표창 수상은 전국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구는 관내 정규 공연장 외 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 및 대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정부의 대중문화 공연 방역지침 기준 및 거리두기 단계 기준 변경에 따라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파구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현실에 맞게 제·개정하기도 했다.
구는 또 송파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상시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가상훈련을 통한 사상자 및 이재민 발생에 따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현장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재난안전 분야 3관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코로나19와 더불어 중대재해 등 다양화되는 재난 상황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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