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포항TP]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TP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트라드비젼 3자간 협약으로, 산·학·연협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에 대한 취업 연계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핵심 인재 양성과 혁신적 연구 활동에 대한 공동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포항TP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14일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160시간·블록체인 80시간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한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됐으며,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딥러닝·임베디드 플랫폼 등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포항 본사를 비롯해 서울·산호세·도쿄·뮌헨 등 전 세계 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개발자 비율이 전 직원의 70%를 상회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지역 대학생들에 대한 채용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도 수도권 대학 못지않은 양질의 AI 복합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 인력에 대한 양성과 지역 내 유망 기업 연계를 통해 취·창업 활성화 및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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