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외신인 AP통신에 의하면 친러 성향의 해커들이 우크라이나와 동맹국들 사이의 불신을 심으려는 움직임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쟁이 발발하고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폴란드로 피난을 갔을 때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라는 해킹 집단은 “폴란드 갱단들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장기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만들어 퍼트렸다.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를 퍼트려 여론을 뒤흔들고 불신을 잠식시키는 건 러시아 정보 기관과 해킹 부대의 오랜 전략이자 특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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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미 여러 해킹 단체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살을 했다거나, 야밤에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거나, 우크라이나 군이 항복을 선언했다는 등의 소문들이 전쟁터에서 퍼트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주장들은 제대로 된 확인 과정 없이 러시아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었다.
말말말 : “고스트라이터 등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조직들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이 나오면 거기에 각종 살을 붙여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이를 확산시킵니다. 사회적 신뢰를 무너트리기 위한 것입니다.” -맨디언트(Mandian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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