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업무환경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등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특히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CISO조차 처음 맞이하는 이러한 업무환경의 변화에서 어떤 부문에서 보안을 강화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6회 CISO 워크숍 모습[사진=보안뉴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30일(서울 코엑스 아셈볼룸 201호, 13:30~16:30) 열리는 ‘제7회 CISO 워크숍’은 비대면 업무환경에서의 CISO 역할과 차세대 솔루션 적용, CEO를 설득할 수 있는 보안전략 및 정책은 물론 정부의 정보보호 규제 및 인증제도 개편 등 현재 CISO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CISO협의회(회장 이기주)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하는 제7회 CISO 워크숍은 협의회 정회원 및 준회원의 현직 CISO는 물론, 일반 기업의 CISO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유관 부처 및 기관의 정보보호담당관 등 현업의 정보보호책임자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워크숍은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과기정통부의 축사로 시작한다. 첫 번째 강연은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정재욱 과장이 ‘정보보호 규제 및 인증제도 개편 추진방안’을 주제로 각종 정보보호 인증제도 개편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는 NH농협은행 김유경 부행장(CISO)이 ‘적용사례로 살펴본 차세대 인증 트렌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인증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티몬 이은경 팀장이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CISO가 챙겨야 할 보안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갑작스레 적용된 비대면 업무환경과 보안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네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CISO협의회 최동근 前회장이 나와 ‘CEO와 CFO를 설득할 수 있는 자사 보안전략 및 정책 수립방안’을 주제로 CISO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보안전략과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제7회 CISO 워크숍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콘퍼런스인 ‘제14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0)’, ‘제1회 방역+보안 통합 시스템 구축 콘퍼런스’와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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