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은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등교가 시작되는 6월부터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시청각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스쿨존·주택가·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사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좌우 살피기 등 안전한 보행 습관 확립을 위해 모형 횡단보도·신호등을 이용한 보행 실습 등을 시행한다.
1학기 동안에는 14개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2학기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확대하며, 추가적으로 65세 이상 노년층 대상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민식이법 등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우리 시는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에게 보다 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쿨존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와 더불어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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