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딥러닝 얼굴인식업체 블라우비트(대표 김의선)가 2D 방식의 IP 카메라를 이용한 얼굴인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TOF(Time of Flight) 방식의 3차원 얼굴인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라우비트의 3차원 얼굴인식 솔루션은 기존 2D 방식의 조명 및 각도 등에서 취약했던 단점들을 TOF 방식의 카메라 센서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조명 변화와 같은 환경요인에 강하다. 또한, 위·변조에 취약했던 생체인식 솔루션 분야에서 3D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사진 등을 이용한 위·변조 방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상단 3D TOF방식과 하단 2D 타입 사진을 이용한 위변조 얼굴인증비교[사진=블라우비트]
TOF 방식은 이미 아이폰 10에서도 적용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방식을 이용해 다양한 얼굴을 이용한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등에서 서비스하는 뷰티 관련 애플리케이션이나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이용한 얼굴 마스크 AR 서비스, 이모지와 같은 얼굴 표정 트래킹 캐릭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TOF 방식의 갤럭시 S11과 아이패드 프로 출시로 TOF 카메라 센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에서 TOF 방식의 다양한 얼굴인식, AR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라우비트는 국내외 TOF 얼굴인식시장의 선점과 글로벌 리딩 업체 성장을 목표로 현재 법무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1차년도 인공지능용 얼굴인식 DB 구축 시스템에도 TOF 방식의 얼굴 DB 구축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 과제 2개와 중소벤처기업부 과제 1개를 단독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보안업체를 통해서 산업안전 딥러닝 엔진과 모니터링 뷰어를 공급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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