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 개최

2019-06-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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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을 사업화한 선도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산업생태계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국내 에너지자립형 IoT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술 동향과 사업화 사례로 구성돼 진행됐다. 에너지자립형 IoT는 스마트홈부터 스마트공장까지 실생활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기기의 전력 공급을 위해 빛, 압력, RF 등 다양한 주변 에너지를 수집(에너지하베스팅)하는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도록 하는 융합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으로는 에너지하베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관인 엔오션 얼라이언스(EnOcean Allience) 이타가키 카즈요시(Itagaki Kazuyoshi) 부의장의 ‘에너지 스위치·센서 기반 미래 IoT 기술 전망’ 발표로, 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무선자가발전 센서·스위치를 활용한 네트워크시스템 사업화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해 미래 사업화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기술 동향으로는 KETI의 임승옥 본부장이 ‘Multi–Source 에너지 응집 자립형 IoT 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해 현장 환경에 따른 다양한 에너지원의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개발 동향 및 국내 시장의 미래 전망을 살펴봤다.

사업화 사례로는 눈길을 끈 전력·통신설비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해 민간에 기술이전한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 기술 발표와 아울러 분야별 대표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각 분야별 최신 사업화 사례 및 기술트랜드 발표를 통해 미래 산업의 전략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한편, KEA는 국내외 에너지자립형 IoT응용산업 분야의 최근 시장 규모 및 기술 동향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형IoT 글로벌 시장은 현재 2억 5,853만달러에서 2023년까지 최소 3억 7,539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선진국은 다양한 산업 분야[철도시설관리(미국·영국), 빌딩자동화(유럽), 역사유적관리(독일), 교통사고 예방 및 하천 범람 감시(일본), 스마트주사기(영국), 웨어러블디바이스 셔츠(네덜란드) 등]에 관련 역량을 확보 중인 반면 국내는 상용 수준의 서비스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융합 서비스의 발굴 등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EA의 진홍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아직 기술 저변화가 미성숙한 국내 시장에서 에너지자립형 IoT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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