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제조현장 중심의 스마트공장 연구에 박차

2019-04-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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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로 제조 생산성 증대 효과 기대 등 다방면에서 연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스마트공장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는데, GRRC 중 하나인 경기대학교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센터장 장태우 교수)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연구를 기업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고도화된 연구보다는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중심적인 연구를 강조하고 있어서 제조업 생태계의 강건성을 높이고 있다.

산업경영공학과 김현수/최예림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우진공업의 제조설비 정지원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조 생산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최예림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워드바이스와 함께 논문교정 에디터 자동 할당 분야에도 적용하고 있다.

장태우 교수 연구팀은 철강산업용 센서를 생산하는 우진일렉트로나이트 평택공장에서 설비들의 제어신호 데이터를 분석하여 설비종합효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코어를 생산하는 티엔에스엔터프라이즈의 압출기에는 온습도센서를 부착하고 데이터를 취득하여 우수한 품질을 생산해내는 조건을 찾아내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수집되는 제조현장 데이터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 MES의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는 비컴솔루션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용수 교수 연구팀은 설비 및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태기반정비(CBM)와 고장예지 및 건전성 관리(PHM) 분야의 기술을 프론티스와 공동연구하고 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김형민 교수 연구팀은 선익시스템의 증착장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줄이기 위해 신경망기법과 임베디드제어기 설계 등을 통해 반능동형 제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이병대/전준철 교수 연구팀은 나노화인테크의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결함을 영상처리 기술로 자동 검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의료영상 분야까지 접목시키는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는 중이다. 센터 사업에 참여했던 김희열 교수 등은 스마트공장의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연구한 바 있으며, 향후 공장 및 생산 시스템의 보안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태우 센터장은 “데이터 분석 및 지능정보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여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는 산학협력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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