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코맥스(대표 변봉덕, 변우석)가 필리핀 정부에서 추진하는 SI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변우석 코맥스 사장은 3월 26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매니 파퀴아오 상원의원과 부치 피차이 하원국회부의장과 회동했다. 코맥스의 미래사업 가운데 하나인 SI 사업 추진을 위한 필리핀과의 사업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코맥스는 필리핀 SOC 사업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알폰소 쿠시 에너지부 장관과 치안총감, 홍보비서관도 함께 배석했다.

[사진=코맥스]
이번 회동은 코맥스의 축적된 SI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필리핀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코맥스는 필리핀 정부와 도시 전역 방범사업과 마닐라 신공항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약 730억원 규모의 SOC 국책사업도 협의했다. 코맥스는 연내 1차 계약 및 납품이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코맥스는 로드리고 두테르트 필리핀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협력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 신공항 건설사업, 태양광 구축사업, 전국 LED 구축사업 등 다양한 SOC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코맥스는 마닐라 신공항과 도시 전역 방범체계를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및 CCTV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정보통신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맥스는 2016년 SI사업팀을 만든 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사업과 시큐리티, 태양광 사업, 특수 LED 사업, 스마트시티 사업 등으로 확장해 코맥스의 차세대 먹거리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변우석 사장은 연초 대표이사 중점추진사업으로 SI사업 강화를 선포하고 사업 챙기기에 전념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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