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기자] 최근 국세청 홈택스를 사칭한 악성 메일이 발견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보안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악성 메일은 ‘[2019년 3월 15일] 미지급 세금 계산서(은행 계좌 폐쇄 경고)’라는 제목으로 발송됐다.
▲ 국세청 홈택스를 사칭한 메일 화면[이미지=보안뉴스]
해당 메일에는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라는 이름으로 한국 국세청이 세무 국·공공 세금을 사용해 발행한 전자 메일 인보이스라며, 이 메시지가 수신된 경우 송장 확인을 위해 첨부파일을 클릭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메일은 최근 유포된 바 있는 송장·인보이스 사칭 악성 메일과 경찰청·법원 등을 사칭한 랜섬웨어 메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국세청 홈택스를 사칭함으로써 메일의 신뢰도를 더하고, 악성코드 감염 확률을 높이고 있다.
이에 경찰청·법원·국세청 등 국가기관을 사칭한 메일이라도 첨부파일이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전화 등으로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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