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이번 공중진화반 모의훈련은 진천산림항공관리소 비행권역(충북 10개 시·군, 충남 2개 시, 세종, 대전, 경기 2개 시) 내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상해 산림청 진화헬기 6대·임차헬기 1대·소방헬기 1대가 투입돼 산불통합지휘본부에 공중진화반을 설치하고, 산불상황판 및 노트북을 이용 진화헬기와 지상진화대원들의 다양한 산불 진화 정보를 모니터링 산불통합지휘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화 상황에 맞게 단계별로 진화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공중진화반 운영과 관련해 과거와 달라진 내용은 이동식 산불진화상황판과 노트북 S펜을 이용해 산불 현장 영상 전송 시스템에 접속 진화헬기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또한 산림항공정보 시스템을 이용 진화헬기 현장 투입 정보·산불 진화 정보·담수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현장에서 공중과 지상 진화 전략 수립해 적용하는 등 공중진화반 운영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심태섭 소장은 “최근 발생하는 산불은 기상 및 산림 여건의 변화로 중·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고 산불이 확산할 경우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통합지휘본부 내 공중진화반을 설치 운영하게 돼 있다”며, “산불 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이상으로, 진화헬기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진화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중진화반 운영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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