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중 주목할 수요는 764개 사업, 379억 6,645만 1,938원
2019년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구축 예산 최고액, 강원랜드 보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30억 7,446만 8,000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19년 공공기관의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중 단일항목으로 가장 높은 금액은 국립중앙의료원의 백신과 내PC지키미 및 망분리 10억 5,189만원이며, 전체 항목 합산에서 가장 예산이 많은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총 11개 항목, 29억 1,282만 2,000원이다.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발행한 ‘2019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중 보안기업이 주목할 만한 수요는 764개 사업, 379억 6,645만 1,93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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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콘텐츠(데이터)/정보유출방지보안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은 96개 사업, 74억 9,138만 8,000원이 책정됐다. 가장 높은 예산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매체제어 솔루션 7억 5,000만원이다. 한국도로공사도 홈페이지 위변조 탐지 시스템과 웹서버 내 개인정보 탐지 시스템에 각각 5억 7,500만 원씩을 책정해 합산 금액은 오히려 인천국제공항공사보다 높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모바일 기반 인프라 솔루션에 4억 3,818만원을 책정했다.
암호/인증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44개 사업, 20억 2,515만 7,800원이 책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내PC지키미, DB암호화에 각각 3억 5,000만원씩을 마련했으며, 한전KDN은 서버비정형데이터 암호화 구축 1억 7,000만원과 ISO27001 인증관리 시스템 도입에 8,000만원을 각각 책정했다. 중소기업은행은 국외 비대면 확대에 따른 보안솔루션 도입에 1억 4,100만원을 마련했다.
시스템(단말)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383개 사업, 121억 8,357만 1,502원이 책정됐다. 가장 높은 예산은 국립중앙의료원의 백신과 내PC지키미 및 망분리 10억 5,189만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APT 공격대응 시스템 4억 3,400만원, APT 기반 사이버공격 대응 시스템에 4억 3,3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보안관리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158개 사업. 97억 5,280만 7,583원이 책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11개 항목에서 29억 1,282만 2,000원을 투입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문서보안시스템 고도화 8억원,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 SW 구매에 6억 9,350만원을 각각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스템취약점점검 6억 9,800만원, PMS에 1억 2,000만원, 네트워크 포렌식 시스템에 3,000만원을 각각 책정했다.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65개 사업, 48억 302만 1,875원이 책정됐다. 단일액으로 가장 높은 항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7억원이며, 합산금액이 가장 높은 항목은 한국도로공사 VDI 환경 구축용 소프트웨어 구매 5억 7,500만원,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 보안체계 구축용 소프트웨어 구매 5억 7,500만원, 침입방지 시스템 구매 3억 5,000만원으로 총 15억원이다. 한전KDN도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시스템 구축에 4억원과 노후 보안 소프트웨어 교체 및 업그레이드 망연계 자료전송 1억 5,900만원, 유해사이트 차단 1억원, 망연계 스트리밍 9,000만원 등을 투입한다.
기타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19개 사업, 17억 800만 6,178원이 책정됐다. 한국전력기술이 보안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구입으로 13억 2,932만 2,178원을 투입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8,790만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한석탄공사가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으로 각각 5,600만원과 5,000만원을 각각 책정했다.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중 정보보호 관련 구축 사업 예산은 306개 사업, 474억 3,117만 7,159원이 책정됐다. 가장 높은 예산은 강원랜드의 보안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30억 7,446만 8,000원이며, 한국동서발전의 업무망 통합인증시스템 개선 24억 8,500만원과 한국남부발전의 차세대 ERP 구축 21억 7,500만원이 그 뒤를 잇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수가 가장 많다.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및 조치 10억 5,000만원과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11억 3,400만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69억 8,142만 3,301원을 책정했다.
한편,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발행한 ‘2019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보안 소프트웨어 구축 예산 △ICT장비(보안관련) 구입예산 등 2019년 보안관련 예산 규모와 항목이 총망라되어 있다.
▲2019년 공공기관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자료=2019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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