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 및 점검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고, 지난해 적발된 위반 건축물 중 소규모 주택 등을 제외한 총 1,035개 건축물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건축법 위반 실태·건축 구조 및 소방 안전 등을 중심으로 실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을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건축법 위반 사항이 추가 확인된 경우에는 별도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건축 구조적 결함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결함 정도에 따라 사용제한 및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지시 등 행정 조치가 이어지게 된다. 특히 소방시설의 경우에는 경미한 보완 사항은 현장 시정, 경미한 사항이 아닌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 조사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재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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