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즐겨보던 성인사이트 알고 있다” 혹스 메일 주의보

2018-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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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 해킹해 당신이 즐겨보던 성인사이트 알고 있다는 허위 내용으로 메일 유포
메일 유포자, 관련 내용 삭제해 주겠다며 수신자에게 비트코인 보내라고 협박
허위 협박에 속지 않도록 메일 주의...출처 불분명한 메일 클릭 자제해야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최근 사기 메일의 일종인 혹스 메일이 재등장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요구하며 메일 수신자를 협박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메일 수신시 혹스 메일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지=iclickart]

본지에 이를 제보한 기업의 한 관계자는 “혹스 메일이 기업을 타깃으로 뿌려지고 있다”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사이트 이용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메일 수신자를 협박해 비트코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혹스 메일 화면[이미지=윈스]

이는 본지가 지난 9월 보도한 이후 3개월 만에 또 다시 등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 보안업체 윈스는 지난 4일 혹스 메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견된 혹스 메일에는 ‘사용하는 라우터가 해킹이 되었으며, 컴퓨터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며 ‘당신이 즐겨보던 성인사이트에 대해 알고 있다. 데이터와 악성코드를 삭제해 줄테니 비트코인을 보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비트코인을 보내라는 주소 화면[이미지=윈스]

공격자가 올린 비트코인 전송 주소는 ‘1H2T6yCZCVD2LbfuvCJ2wNYN8AsahUWGLQ’이며, 현 시간까지 단 한 건의 실적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윈스 측은 “외국에서 유행하던 스팸메일의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해 유포하고 있다”며 “유포자는 돈을 보낼 비트코인 주소 링크를 포함시키고 있다. 사회공학적 해킹방법은 그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공격이며, 늘 우리를 노리고 있어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과 링크,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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