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정시보다 수시 위주로 학생 선발...정시는 한자리수로 신입생 뽑는 학교가 대부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11월 15일 드디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등 부침을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시험이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2018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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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올해 본지가 분석한 전국 대학교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는 40개로, 대부분 정시보다는 수시 위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본지가 정리한 자료를 보면 학과당 한 자리 수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다만 학과가 아닌 학부로 신입생을 뽑거나 사이버대학교의 경우 두 자리 수의 신입생을 뽑기도 한다.
전형일은 ‘가군’, ‘나군’, ‘다군’ 골고루 섞여 있는 편이며, 2~3년제의 전문대학 ‘일반전형’도 제법 볼 수 있다.
올해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우선 경기대학교의 컴퓨터공학부 내 블록체인보안트랙이 눈에 띈다. 전통의 강호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에서도 1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광주대학교의 사이버보안경찰학과도 2명을 모집한다. 동양대학교의 정보통신군사학과는 이름에서 그 정체성이 명확하게 보이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경찰정보보호학부 내 정보보호전공도 주목할 만하다.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여대 2곳도 눈에 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를 성신여자대학교는 융합보안학과를 각각 모집한다. 순천향대학교는 가장 먼저 설립한 정보보호학과로 유명하며, 중앙대학교는 산업보안학과가 정평이 나 있다.
▲2019년 전국 대학 정보보호 학과 모집 총정리[정리=보안뉴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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