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 이하 협회)가 16일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성권)와 국내 우수 SW인재 발굴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한국SW산업협회 서홍석 상근부회장, 조현정 회장, 수산INT 이성권 대표, 수산그룹 정석현 회장[사진=한국SW산업협회 제공]
이번 협약은 협회 조현정 회장과 수산그룹 정석현 회장이 SW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며 본격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협회와 수산아이앤티는 향후 SW와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SW챌린지 공모전’을 공동 개최할 방침이다. 협회는 공모전 운영 및 수상작 선정, 사후 지원을 담당하고, 수산아이앤티는 공모전의 방향 설정과 예산 후원에 나서는 형태다.
SW챌린지 공모전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W분야에서 뛰어난 시장성과 창의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선정해 SW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들 중 우수 제품을 선별해 시상한다.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SW분야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협회 조현정 회장은 협약에 앞서 “이번 협약은 개별 SW기업이 SW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에 앞장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익보다 공익, 국익을 우선해 고귀한 결정을 내려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SW산업계 전반에 이번과 같은 사회공헌 문화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산그룹 정석현 회장은 “SW분야는 여타 분야에 비해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특히 중요하고 또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와의 동행에 기대감을 표했다.
수산아이앤티 이성권 대표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간 수산아이앤티가 추구해온 미래 인재 양성 기조의 기업문화를 이어가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W챌린지 공모전’은 SW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0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개발비를 지원하며 해당 아이디어를 실현한 10개 작품 중 우수작 4선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한국SW산업협회장상과 상금 2,500만원이 지급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