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련 단체 타깃으로 한 북한 추정 사이버 공격이 줄줄이 포착됐다.
‘보안시스템 설치 권장’으로 위장한 피싱 메일이 포착됐으며, 대북관련 단체를 노린 스피어피싱도 탐지됐다.
포착된 피싱 메일을 분석한 결과, 피싱사이트로 연결되는 악성링크가 포함돼 있다. 이용자가 피싱사이트란 것을 모르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공격자가 이를 가로채는 것이다.
대북관련 미디어와 단체 등을 집중 타깃으로 한 북한 추정 사이버 공격도 포착됐다. 공격자는 이들을 타깃으로 정상문서를 공격에 활용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첨부파일을 첨부하는 등 다양한 공격 시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이스트시큐리티 문종현 이사는 “악성 첨부파일이 존재하는 스피어피싱의 경우 유사 침해사고 분석이 가능하고, 보안 모니터링 사전 차단 및 의심파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법을 최소화하고, 공격 원점 노출 우려도 불식시키기 위해 고전수법인 피싱 공격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며 “피싱 공격의 경우 이들의 실제 위협사례 데이터를 다년간 확보해 분석하는 동시에 연관성 조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제작: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학생회 보도국)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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