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엘리트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 졸업생 6명(19학번 신민용, 20학번 김창기, 명상현, 박종균, 22학번 이나은, 최가연)이 2026년 6월 5일부로 관세청 전문경력관 다군(경력경쟁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관세청 전문경력관은 공항과 항만 등 전국 세관의 최전선에서 기탁수하물, 여행자 휴대품, 수출입 물품의 X-ray 검색 및 판독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불법 총기류, 위험물, 마약 등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관세국경에서 사전에 차단하고, X-ray 판독 영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고도의 전문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특수 직무다.
공무원임용시험령에 근거한 본 제도는 2010년대 중후반에 도입되었으며,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항공보안학과 졸업생에게도 응시 자격이 확대 부여되었다. 그러나 제도 확대 이후 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 출신의 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6명 동시 합격은 학과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단일 학과에서 이처럼 한꺼번에 6명의 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펼친 ‘사전 맞춤형 취업 전략’ 덕분이다.
첫째, 대통령경호처 경력 및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을 역임한 보안 전문가 이용강 지도교수의 주도로 ‘관세청 전문경력관 취업동아리’를 전격 출범했다. 공무원 임용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 전용 카톡방을 개설하고, 최근 채용 트렌드와 필기시험 수준을 면밀히 분석해 공유했다. 또한 하루 10시간 이상의 몰입 공부법을 상시 지도하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둘째, 현장 실무 감각을 익히기 위해 관세청 전문경력관 담당 팀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경력관의 실제 업무 범위와 합격 전략을 생생하게 간접 경험하며 동기부여를 확고히 했다.
셋째, 시의적절한 채용 정보 제공으로 실전 시험을 빠르게 준비했다. 최근 마약 및 달러 밀반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문경력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입수했다.
이에 따라 평상시 15~30명 내외였던 선발 인원이 2026년 230명으로 대폭 증원될 것을 예측하고, 타 수험생들보다 한발 앞서 필기시험(관세법, 영어, 사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도록 지도했다.
마지막으로, 지원자 전원에 대한 ‘1:1 맞춤형 밀착 컨설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용강 지도교수가 직접 자기소개서 교정 및 첨삭을 진행했으며, 필기시험 합격 후에는 기존 기출 유형과 예상 문제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면접 기법 강의와 실전 모의면접을 2회 이상 실시해 면접 역량을 높였다.
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문경력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동아리 운영, 관세청 특강, 지원서 컨설팅, 면접 특강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6명의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후배들과 매칭해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공무원 배출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