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노출 자산, 취약점 자동 점검... 전담 인력 없는 기관 선제 방어 지원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해커의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리콘레드’(ReconRED)가 보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리콘 레드 AI 에이전트 [출처: 케이알시큐리티]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기업 케이알시큐리티(KR Security)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ASM 솔루션 ‘리콘레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객 및 이용자 개인정보를 대량 보유하고 있으나 전담 인력과 예산이 없어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보안 사각지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원 신청은 19일까지 회사 공식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리콘레드는 기업이나 기관이 외부에 노출하고 있는 정보기술 자산과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 해커보다 먼저 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별도 전담 인력 없이 보안 취약점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곳에도 효율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케이알시큐리티는 ASM는 외부자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지만, 보안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의료기관이나 비영리단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신청 기관 중 10곳을 선정해 최대 1년간 리콘레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무상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 대상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운 케이알시큐리티 대표는 “보안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작 보호가 필요한 곳일수록 예산이 없어 손을 놓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작은 도움이라도 사각지대를 줄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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