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KAPP]
‘올해의 전문가상’은 개인정보보호의 제도·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 등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 정책에 기여한 권창환 부장판사(부산회생법원)와 법률 AI 서비스 개발·보급 과정에서 개인정보 인식 제고에 기여한 이진 대표(엘박스)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상’은 지난 19년간 프라이버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 및 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네이버가 수상했다
또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실무와 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엔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최장혁 삼일회계법인 AI트러스트연구원장, 최영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비롯해 법조·산업계 관계자 및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여러 개인정보 관련 사고가 있었지만 규제 강화만으로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3기 위원회는 사후 제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예방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렬 부위원장은 “KAPP와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진 협회장은 “KAPP가 6년째 활동하며 시상식도 5회째를 맞았다”며 “전문가들이 협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제도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왔다”고 소회했다. 그는 “내년엔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와 민간·정부 간 협업 지원 등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 외연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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