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하는 글로벌 AI 강국 주제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새해 정보보호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보보호 대상 단체 부문은 국민은행이, 개인 부문은 신용달 에스원 수석이 차지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와 함께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를 12월 9일(화)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 겸 장관은 “정보보호 없이는 AI 3대 강국도 사상누각”이라며 “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에서 정보보호 부문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보안 시장은 대격변 시대에 돌입했다”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국민은행 이재용 상무, 배경훈 부총리, 에스원 신용달 수석 [자료: 보안뉴스]
이 행사는 튼튼한 사이버안보의 주춧돌인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하는 글로벌 AI 강국’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분야 산·학·연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계의 전망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배경훈 부총리가 표창과 상장을 친수하여 격려했다(정보보호 대상 2점,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표창 21점, 우수 정보보호 기술 시상 9점 등 총 32점).
정보보호 대상은 국민은행(단체), 신용달 에스원 수석(개인)이 차지했다. 우수상인 KISA 원장상은 아이엠뱅크가, KISIA 원장상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받았다.
이와 함께 개인 부문에서는 김태은 KISA 수석연구원, 이영주 KISA 선임연구원, 이정용 KISA 책임연구원, 조병선 한화생명보험 상무, 김기현 이글루코퍼레이션 이사,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 김진국 한미반도체 부장, 전광탁 원우이엔지 이사, 임무성 아이닉스 상무, 박동욱 엣지디엑스 대표, 이희국 카카오 CISO, 안종문 우아한형제들 매니저, 최창진 엔키화이트햇 센터장, 우성현 과기정통부 공업주사, 김도은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서기 등 16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지슨, 삼성전자 DA사업부 시큐리티랩, 모베이스전자, KT클라우드, LB세미콘 등 5개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수산아이엔티, 악성코드검거단, 옥타코, 이노뎁, 고스트패스, 더코더, 센스톤, 엔피코어, 체크멀 등 9개사가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기업에 올랐다.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은 “사이버 위협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극복한 것은 우리 정보보호 산업인의 헌신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조만간 제3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우리 정보보호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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