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북한 ‘라자루스’ 소행에 무게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해킹으로 445억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가상자산을 탈취 당한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업비트는 28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발생한 사고에 대해 오 대표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오 대표는 “이번 침해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 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하며 “회원 자산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자료: 연합]
이어 “업비트 지갑 거래내역을 분석하면 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번호인 개인키를 추정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해킹 대응 차원에서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지갑 시스템도 전면 개편 중”이라고 했다.
두나무는 현재 중단된 가상화폐 입출금은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당국은 이번 업비트 사고에 대해 북한 라자루스 소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루스는 6년전인 2019년 11월 27일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을 당시 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되는 집단이다. 이번 해킹도 같은날인 11월 27일에 발생했다.
이번 해킹은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지갑)에서 발생했는데 6년 전에도 핫 월렛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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