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 지원 및 불법 물품 밀반입 차단 강화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ZBV)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했다.

▲최신형으로 교체한 차랑형 검색기 [자료: 부산본부세관]
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 은닉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하여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위해물품 밀반입 단속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검색 장비로, 구형 장비에 비하여 투과력·안전성 및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8%가 처리되는 부산항 특성상 검색 장비의 성능과 효율성은 국가 무역 환경과 직결된다”라며, “부산항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흐름을 더욱 지원하는 등 무역 안보 수호의 책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첨단 검색 장비를 적극 도입해 불법 무역행위를 차단하고 건전한 무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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