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3만달러 규모 체결 앞두고 시장 진입 박차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인터랙터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원테크와 인터랙터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기원테크]
인터랙터(한국 법인명 펄즈시스템즈)는 모든 산업에 대한 시니어급 전문성과 복합적 지식 구조를 갖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기업이다. 노코드 통합·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링과 통합 추상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및 강화학습을 통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 정부 기관 및 시스코,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했으며 현재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유럽 전역에 탄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5월 RSA 컨퍼런스 2025에서 체결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이어 기존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국제표준(ITU-T X.1236)의 AI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현지 기술 최적화부터 미국 시장 상용화까지, 양사 간 전면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원테크는 솔루션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정책 설정 등 미국 고객사 요구와 규제를 충족하는 세부 기능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 미국 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 3만달러 규모의 매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내년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기반 다양한 서비스 모델로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터랙터와 협력해 미국 시장에서 AI 기반 이메일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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