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 주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소대섭)는 9월 19일 ‘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일산 킨텍스 206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학회는 첨단산업분야 선도기업인 엠트리홀딩스(대표이사 김종열)와 항공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가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개최했다 [자료: 한국항공보안학회]
제1부 개회식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박종흠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박재완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항공안전과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부는 백승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실장의 ‘항공안전보안 R&D 중장기 추진전략’과 최광윤 에스에스티랩 대표의 ‘항공안전보안 혁신 R&D 포지셔닝 전략’ 발제에 이어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2명과 유덕기 경운대학교 교수, 윤기동 한국공항공사 부장, 박정빈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의 열띤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유덕기 교수는 “최근 정부의 AI, 로봇, 빅데이터 등 과감한 R&D 예산 확대와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신산업 규제 합리화 정책에 따른 항공산업과 항공보안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비하는 국가 항공보안 운영시스템의 시급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제3부는 항공기 기내보안 강화를 위해 김지영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지영 교수가 ‘항공객실 보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박철성 에어제타 항공보안팀장의 ‘항공기 보안점검 국내·외 기준 비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고 패널토론에는 김용원 미래모빌리티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2명과 이용강 한서대학교 교수, 김선아 수원과학대학교 교수, 김용인 항공보안협회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소대섭 회장은 “항공보안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항공보안기술개발 및 중장기 R&D 추진전략을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글로벌 항공보안을 이끌어가는 K-항공보안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라며, 또한 항공기 내 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문화, 공정문화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항공보안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발전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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