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SKT 해킹 사태와 관련된 피해 서버와 악성코드 등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공격 위치의 인터넷주소(IP) 주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해킹 세력을 특정하지는 못했다”며 “해커 특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들이 1일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유영상 SKT 대표 등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자료: 연합]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3일 SKT로부티 해킹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엔 SKT가 해킹 사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뒤늦게 신고했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1일엔 SKT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장이 접수됐다. 이 두 건은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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